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낼 좌충우돌 변 씨 가족이다!!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산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아내 영실, 그리고 개성 만점 4남매 변씨 집안에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오는데..
방송녹화 중 혜영과 정환은 불꽃 튀는 설전을 벌이고, 정환은 혜영에게 8년 전 이별의 이유를 묻는다. 영실은 가게 재계약을 위해 복녀에게 호감을 얻으려고 노력하는데..
미영은 회사에서 유주와 마주치지만 옆에 있던 중희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 혜영은 끈질기게 찾아오는 정환 때문에 일진이 사나워진다. 한편 영실은 무조건 가게를 재계약 안 하겠다는 복녀 때문에 화가 치미는데..
영실은 복녀에게 가게와 살림집까지 3, 4층 모두 이사를 하겠다고 선언한다. 한수가 사는 곳을 알게 된 중희는 심경에 변화를 느끼지만,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오디션 기회를 다시 얻게 된 중희는 아버지를 찾아갈 준비를 한다. 한수는 영실을 위해 재계약을 포기하고 복녀는 한수가 재계약을 청하지 않자 아쉬워한다. 혜영은 정환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정환은 꿈쩍도 하지 않는데..
한수를 만나고 온 중희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미영은 유주와의 문제로 혜영에게 조언을 구하고. 한편, 한수의 환갑을 맞아 4남매가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계획하지만 한수와 영실은 한사코 해외여행은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데..
중희의 방문으로 한수는 공황상태에 빠진다. 혜영과 정환은 바쁜 와중에도 데이트를 하지만 피곤함을 감출 수 없고. 연락이 끊긴 중희를 찾아온 매니저는 바닥에 쓰러진 중희를 발견하는데..
중희는 치질로 입원까지 하게 되자 당장 미영을 해고하라고 하고, 미영은 진심을 담아 반성문을 쓴다. 혜영은 정환과의 연애에 만족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한편 유주는 고심 끝에 산부인과를 찾아가는데..
친구 집에서 출퇴근을 하겠다는 혜영의 말에 한수는 섭섭한 마음이 든다. 중희는 미영을 라이벌인 진성준의 스탭으로 보내겠다는 얘기를 듣자 미영 스스로가 회사를 그만두도록 괴롭히기로 결심한다. 한편, 유주는 준영의 아버지가 한다는 일식집을 검색해 보는데..
정환의 프로그램이 폐지된 사실을 연지에게 듣게 된 혜영은 화가 치밀고. 용기를 내어 유주를 찾아온 준영을 보자 유주는 쓰러지고 만다. 한편 한수는 중희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도시락을 싸서 매일 중희를 찾아가는데..
한수와 영실은 큰아들에 대한 배신감에 망연자실하고 세 자매는 올케가 될 준영의 여자친구를 궁금해한다. 중희는 전작과 똑같은 캐릭터의 연속극을 해야 하는지 미영에게 조언을 구하고. 한편, 복녀의 개업식에 반강제로 불려 나간 영실은 어이없는 일을 당하는데..
영실을 무시하는 복녀의 태도에 화가 난 혜영은 정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복녀를 고소하겠다고 선언한다. 결혼을 허락받은 준영은 유주를 식구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할 날을 잡는다. 회사와 재계약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는 중희. 이때 마침 <오마이보스>의 수정된 기획안이 들어오는데..
미영은 가족들 앞에서 자신을 모르는 척하는 유주를 보며 분노를 감추기 힘들고. 혜영은 정환이 따로 영실을 찾아와 정중하게 사과한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중희는 열심히 준비해서 간 대본연습에서 큰 충격을 받는데..
한수는 중희를 어떻게 집안에 들일지 고민이 깊어진다. 미영은 과거를 잊자는 유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하고. 복녀와의 관계로 괴로워하던 혜영은 정환을 만나러 가는데..
윤석은 변한수의 신분으로 살아온 세월에 대한 보답으로 중희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고 싶다고 애원하고. 영실은 남편의 원래 신분이 들킬까 두려워 중희를 완강하게 반대한다. 한편 혜영과 정환의 오피스텔에 갑자기 복녀가 들이닥치는데..
이복형제의 존재를 알게 된 네 남매는 공황상태에 빠지지만 영실은 냉정하게 대처한다. 중희는 자신의 연기를 불안해하는 감독과 작가에게 드라마를 위해서 아버지와 함께 살기로 했다고 말하고 한수 집에 입성할 준비를 하는데..
중희는 시끌벅적한 변씨 집안 생활이 당황스럽기만 하고, 그 와중에 미영까지 자신을 피하자 서운한 마음이 든다. 한편 미영은 여전히 진심 어린 사과 없이 가식적으로 행동하는 유주를 보고 준영에게 유주가 동창이었다는 사실을 말하는데..
미영은 중희에게 자신의 문제에 상관하지 말라고 화를 내고, 둘 사이는 더욱 냉랭해진다. 유주는 마지막으로 사과의 기회를 주겠다는 미영에게 자신도 상처받았었다고 항변하고 미영은 오빠에게 유주와의 과거를 모두 밝히기로 마음먹는데..
혜영은 라영에게 동거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입단속을 시키지만 불안하기만 하고. 정환은 들키면 결혼을 하겠다는 말로 속내를 비친다. 오랜만에 한수의 고모를 찾아간 윤석과 영실은 과거를 떠올리며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데..
혜영과 정환의 동거 때문에 양쪽 집안은 발칵 뒤집힌다. 한편 미영은 중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다시 중희의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부탁하는데..
결혼하겠다는 정환과 달리 혜영은 여전히 결혼할 생각이 없고. 미영의 조언으로 가족들을 챙기는 중희를 보며 준영은 알 수 없는 소외감을 느낀다. 한편 복녀는 혜영을 찾아가 정환과 헤어지라고 종용하는데..
혜영은 정환과 완전히 헤어졌음을 가족들에게 알리고 영실과 윤석은 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한다. 준영의 결혼식 날, 단란한 가족들의 모습에 중희는 쓸쓸함을 느끼고 혜영도 뒤늦은 이별의 자각으로 눈물을 흘리는데..
아버지와 중희 사이의 어색함을 느낀 미영은 중희에게 원망하는 마음까지 아버지에게 터놓으라고 조언한다. 집에 들어오지 않는 정환을 찾아간 규택은 단호한 아들의 태도에 놀라고 정환은 해외 파견 근무를 신청한 채 연락이 두절되는데..
복녀는 혜영에게 8년 전 일을 사과하며 정환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촬영을 재개한 중희는 또다시 긴장하지만, 스텝들도 놀랄 만큼 좋은 연기를 하고 미영은 그런 중희가 자랑스러운데..
중희는 미영을 챙기게 되는 자신의 마음이 어리둥절하지만 여동생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준영은 중희를 위해 도시락을 싸는 아버지를 보며 소외감을 느끼고 혜영과 정환은 양쪽 집안에 결혼 결정을 알리기로 하는데..
정환과 혜영은 엄마들의 강력한 반대에 당황하지만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굽히지 않는다. 중희와 윤석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고. 한편, 유주는 임신 때문에 준비하던 프로젝트에서 제외되는데..
혜영과 정환은 서로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결혼허락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철수는 라영과의 멋진 데이트를 준비하지만 라영이 즐거워하지 않자 불안해하고. 진성준과 미영의 사진이 인터넷 기사로 나오자 중희는 불같이 화를 내는데..
상견례장에서 기 싸움을 하던 복녀와 영실은 결국 결혼 불가를 선언하고 혜영과 정환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다. 생일날, 가족들의 따뜻한 축하에 중희는 눈물을 보이고. 그렇게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미영을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정환과 혜영은 각자 엄마들과 냉전 모드에 돌입하고 영실은 딸에게 크게 서운함을 느낀다. 애써 미영을 의식하지 않으려는 중희와 그런 중희가 낯선 미영 사이에는 어색함이 감돌고. 드디어 공무원시험 합격자 발표날, 집안은 초긴장 상태가 되는데..
혜영과 정환의 결혼을 축복하는 가족들과 달리 영실과 복녀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마침내 호두까기 커플의 작은 결혼식이 열리는데..
혜영과 정환은 신혼집과 복녀집의 분리를 위해 2층에 문을 달기로 하지만 복녀는 합가 계약서가 사기라고 우긴다. 입맞춤 후 미영과 중희는 급격히 서먹해지고 중희는 괴로움에 정신과까지 찾아가는데..
계단에서 넘어진 복녀가 깁스까지 하게 되자 혜영은 어쩔 줄 몰라하고 복녀는 그런 혜영을 마음껏 부린다. 중희는 현지의 충고에 따라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며 미영을 멀리하지만 몸이 아픈 상태에서 무리를 하다 자기도 모르게 미영에게 기대고 마는데..
영실은 윤석이 '변한수'로 신분을 바꾼 것이 알려질까 두려움에 휩싸이고 윤석은 자신을 진짜 아버지처럼 대하는 중희에게 죄의식을 느낀다. 정환은 복녀에게 가짜 깁스를 빨리 풀라고 하지만 복녀는 계속 깁스를 한 채 혜영을 부리는데..
혜영은 정환이 복녀의 꾀병을 알고도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분노하고 복녀가 가짜 깁스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규택은 더 이상 복녀와 살 수 없다며 졸혼을 요구한다. 한편, 중희의 엄마이자 변한수의 아내였던 안수진의 귀국소식에 윤석과 영실은 더욱 불안해 지는데..
영실은 중희에게 죄의식을 느끼는 윤석에게 집을 떠나 있으라고 한다. 혜영과 정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합가에 도전하지만 갑작스런 규택의 졸혼 선언에 당황하고.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 갑자기 수진이 방문하는데..
미영은 중희의 열애설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중희는 여전히 냉정하게 미영을 대한다. 윤석과 영실은 신분을 바꾼 과거를 밝히지 않는 대신 중희에게 더욱 잘하자고 다짐하지만 중희는 수진이 주고 간 사진 속 아버지의 낯선 얼굴에 자꾸만 의구심이 드는데..
중희는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난 혼란을 느낀다. 규택은 병상의 복녀에게 졸혼을 요구하고 혜영은 그런 시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는데..
중희는 분노와 배신감에 모든 연락을 끊어버리고 윤석과 미영은 사라진 중희를 걱정한다. 갑작스런 중희의 잠적에 영실은 불안한 마음이 들고. 윤석이 변한수의 무덤을 찾아 집을 비운 날, 중희가 보낸 유전자검사 결과지가 집으로 배달되는데..
혜영은 정환과 함께 규택을 설득해 집으로 돌아오고 복녀는 그런 혜영에게 졸혼을 막아 달라고 부탁한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믿음이 완전히 부서진 중희 앞에서 윤석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영실과 윤석은 자식들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자수하기로 결심하는데..
혜영은 복녀에게 규택과의 졸혼을 막아주는 대신 분가하겠다는 허락을 받는다. 중희에 대한 감정을 깨닫게 된 미영은 괴로움에 중희를 피하고. 윤석과 영실에게 불손한 태도를 보이는 중희에게 가족들은 이상함을 느끼는데..
혜영은 중희가 친자가 아님에도 아버지와 영실이 중희를 거둔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다. 복녀는 혜영의 조언대로 규택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유지하고, 이복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른 채 중희에게 마음을 고백해버린 미영은 괴로움에 집과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혜영은 의심 끝에 아버지인 '변한수'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중희는 미영을 사랑하는 마음과 윤석을 원망하는 감정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중 촬영장에서 사고를 일으키는데..
혜영은 아버지가 '변한수'의 신분으로 살아온 '이윤석'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아버지에 대해 미영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없는 중희는 답답함을 느끼지만 가족들이 사실을 알고 상처받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조용히 아빠분식을 떠나는데..
혜영은 당당했던 자신의 자부심이었던 부모가 세상을 속여왔다는 진실 앞에서 절망하고. 윤석과 영실은 지나간 세월을 돌릴 수 없는 대신, 모든 사실을 밝히고 죗값을 치르기로 결심하는데..
윤석은 죗값을 달게 받는 심정으로 혜영의 변호를 거부한다. 아버지의 신분도용 사실을 알게 된 자식들은 충격과 배신감에 어쩔 줄 몰라하고. 미영은 모든 사실을 알고도 자신을 아껴준 중희를 차마 볼 수 없는데..
미영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중희에 대한 미안함으로 괴로워한다. 정환은 혜영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처가로 들어오고 혜영은 아버지의 과거 살인 사건이 누명이었음을 밝히기 위해 증인을 찾기 시작하는데..
윤석은 중희와 자식들에 대한 걱정으로 계속되는 대중과 언론의 질타를 묵묵히 받아들인다. 혜영은 아버지의 신분도용 사실을 시부모에게 직접 말하고 마음 깊이 사죄한 후, 과거 아버지의 누명만은 반드시 벗기겠다고 다짐하는데..
마침내 윤석의 신분도용에 대한 재판일정이 정해지고 중희와 미영은 무거운 집안 상황에도 담담하게 서로를 위한다. 혜영은 증언을 거부하는 임종화에게 과거 살인누명에 묶여 숨죽인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의 재판을 보러 와 달라고 애원하는데..
재판장에서 임종화를 본 윤석은 혜영이 재심을 준비 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혜영의 눈물 어린 설득에 임종화를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영실은 가족들에게 수술 사실을 숨긴 채 유주의 도움을 받아 입원하는데..
아버지의 재심을 청구한다는 사실에 가족들은 마음이 들뜨고. 중희는 미영을 보고 싶은 마음에 집으로 찾아온다. 한편, 영실의 조직검사결과가 나오는데..
혜영은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기를 기다리며 아버지의 원래 신분을 복원할 준비를 한다. 수진은 미영이 변한수로 살아온 이윤석의 딸임을 알고 중희와의 교제를 반대하고 수진이 입국한 사실을 알게 된 윤석은 영실과 함께 수진을 찾아가는데..
마지막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