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네는 인쇄기의 사용법을 배우고자 부른 리이치에게 위조지폐 제작에 협조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하리카와 루이코, 카지는 아노네를 위해 리이치를 밀어내지만 각자 내심 꿍꿍이가 있다. 한편 레이가 재혼하려는 상대가 처자식이 있는 리이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노네는 리이치를 불러내 레이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그 순간 리이치는 어느 화재 사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