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공장을 덮친 일이 헛수고가 된 거 아니냐며 민국장의 신경을 긁는 지총장. 하지만 민국장은 그 곳에서 지총장의 정보가 담긴 정보를 발겼했다 말하며 그를 압박하고, 지총장은 그런 민국장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끼고 덕배에게 연락을 취한다. 한편 시현과 수민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 진숙. 끼어들 틈조차 없는 둘의 모습에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어하며 큰 충격을 받고 뒤돌아선다. 결국 진숙은 수민을 불러내 시현을 언제부터 안 거냐며 묻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