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4세, 황혼의 집시 여인들이 떴다! 집시카의 주인이자 행동대장 둘째 최춘식 씨, 엄마 같은 마음으로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맏언니 최순이 씨, 그리고 남다른 엉뚱함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막둥이 최춘실 씨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소유자들이지만 자매 특유의 끈끈함으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6개월째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데!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자매가 자신들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환갑이 넘은 나이에 집시카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