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밤새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게 물든 인제. 그리고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두 사람의 <신혼일기>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은 햄! 아내가 좋아하는 반찬은 마늘?! 달라도 너무 다른 안구부부의 식성. 현명한 새댁 혜선이 선택한 아침 밥상은? ★인제 겨울왕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고~ 동심으로 돌아간 안구부부의 겨울 나들이. 강원도 인제의 명소 '자작나무 숲'을 찾은 두 사람. 아름다운 설경에 감탄도 잠시, 끝없는 오르막길에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그리고 그날 밤, 난데없는 괴성이 오가는 빨간 지붕집! 게임마니아 재현 vs 게임문외한 혜선. 그들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