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 내리는 비에 도시 전체가 촉촉하게 물든 시애틀. 오늘은 북미 마지막 공연 날이다.
약속이라도 한 듯 멤버들은 입을 모아 정한에게 가장 고맙다고 말한다. 사실 정한은 일본 투어 때부터 두통을 호소하며 공연을 힘겹게 이어왔다. 자카르타에서는 에스쿱스와 함께 공연 중에 무대를 내려오기도 했고, 방콕부터 격렬한 안무를 해야 하는 몇몇의 곡들은 소화하지 못했다. 매번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에서 공연에 참여했던 정한.
끝까지 멤버들과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북미 투어의 마지막을 함께 축하한 정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Soaked in the rain, this is the city of Seattle. Today is the last day of the North American Tour. As if their minds are synced up, the members all thank JEONGHAN the most. In truth, JEONGHAN has been struggling to perform the show due to his headaches from the beginning of the world tour. JEONGHAN once had to come down from the stage with S.COUPS in Jakarta. And starting from Bangkok, he couldn’t join the stages with heavy choreography. JEONGHAN always apologized to his members and fans but worked hard to participate the best he could during the concert. Keeping his promise to the members and fans, we hear JEONGHAN’s story as he celebrates the end of the North America Tou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