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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눈물 극장판

해가 지지 않는 백야, 북극에도 봄은 찾아온다. 얼음왕국의 제왕인 북극곰도 기지개를 켜고 사냥에 나선다. 북극곰이 가장 좋아하는 사냥감은 바다표범. 북극곰은 봄철 얼음구멍을 뚫고 나오는 바다표범을 잡아먹고, 몸집을 평소의 2~4배까지 불린다. 얼음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 바다표범을 잡을 수 있을 때까지 굶어야 하기 때문이다. 북극곰 1마리가 한 해 생존을 위해 잡아먹어야 하는 바다표범의 수는 약 45마리. 그러나 얼음이 일찍 녹기 시작하면서 북극곰의 사냥시간은 자꾸 줄어들기만 한다. 봄을 맞아 사냥을 나서는 것은 곰만이 아니다. 썰매 끄는 개들의 숨소리와 함께 그린란드 최북단의 사냥꾼들도 분주하다. 사냥꾼들이 얼음 평원을 지나 바다로 가는 이유는 고래 때문이다. 북극해에서도 북위 70도 위쪽의 추운 바다에만 서식하는 일각고래. 이들은 1-3M에 달하는 긴 뿔 때문에 바다의 유니콘이라 불려왔다. 일각고래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야채를 먹기 힘든 이누이트에겐 꼭 필요한 음식이다. 그래서 이들을 사냥하는 것은 수천 년간 이어져온 이누이트의 전통이다. 또 다른 이누이트의 동반자는 툰드라의 방랑자, 순록. 사슴과의 일종인 순록은 북극곰 인근 지역에 서식하는데 새끼를 낳고 기르기 위해 이 먼 곳까지 온다. 해마다 캐나다 북극권을 여행하는 순록의 수는 50만 마리. 이 거대한 이동이 툰드라에 활기를 불어넣으면, 사냥꾼들 역시 들판을 누빈다. 그런데 해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이누이트의 사냥에도 위기가 오고 있다. 평원을 이루던 얼음이 녹아 바다로 변하면서 썰매가 갈 수 있는 길이 사라지고, 순록의 무리는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죽음을 당하게 된 것이다

한국어
  • Originally Aired February 12, 2010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MBC
  • Notes Is a season finale
  • Created April 13, 2014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April 13, 2014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