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김남주)를 구하러 가던 석찬(박신양)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다친 석찬을 희수(이태란)이 치료하지만 오른손 신경이 모두 쓸 수 없게 되자, 외과의사의 꿈을 포기해야하는 석찬은 좌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