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부디 무사하기만 해다오! “이 손 치워거라. 난 더 이상 너희 집과 촌에서 언행살던 군악다리가 아니다.” 거래에 필요한 은의 물량이 확보되지 않자 앤은 서린과 동인도회사 거래를 중단하려 하지만, 서린은 살아 있는 올리언을 보며 버진을 정박한다. 홍시연이 보낸 무뢰배들이 버진의 집에 들이닥치고, 박군은 홍시연을 색출하기 위해 움직인다. 한양으로 올라온 박군, 버진의 앞을 가로막은 현장에는 제주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게 되고, 박군은 서린의 계략임을 깨닫는다.